

시골에 온 도시 출신 고모
22화
1985년, 감옥을 다녀온 고모가 도시에서 돌아온다. 그녀가 마을에 들어서자, 온 동네가 수군대고, 엄마는 분가하자며 소동을 벌인다. 아무도 이 '집안을 어지럽히는 여자'를 믿지 않는다. 하지만 그녀는 오히려 쌓아둔 돈을 꺼내, 조카를 다시 학교에 보낸다. 그녀는 가족과 함께 장사를 시작해, 묵은 빚을 갚고, 새집을 짓는다. 그리고 도시의 새로운 생각으로, 산골의 남아선호 관습을 깨부순다. 그녀 덕분에, 마을의 소녀들이 하나둘 학교로 향한다. 조카도 마침내 대학에 붙는다. 그녀는 그렇게 용기로 닫힌 시골에 빛을 비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