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너진 집에 숨은 용맥
45화
20년 전, 오재범은 막내아들을 데리고 살길을 찾아 집을 떠났다. 그리고 20년이 흐른 지금, 그는 손자 오현중과 함께 고향의 옛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큰아들 오재석과 며느리는 그들을 외면했고, 단 한 모금의 물조차 주지 않았다. 절망에 빠진 그때, 마을의 한 노인이 다가와 알려주었다. 마을에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무너져 가는 낡은 집이 하나 있고, 100만 원이면 그 소유권을 살 수 있다고. 모두가 비웃는 가운데, 오현중은 망설임 없이 그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던 낡은 폐가를 사버렸다...